죄를 다스리는 방법 - 보아스 목사

at 2022-03-05 07:50:55.0 / 664 조회수

처음 사람인 우리들의 조상 아담과 하와께서 하나님이 금지한 선악과를 따 먹었다. 그 결과 우리 인류는 그 자손으로 DNA를 가졌다는 이유로 죄의 사슬에 묶이게 되었다. 우리 입장에선 대단히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그 죄로 인해서 우리 각사람은 죄가 다스리려고 호시탐탐 노리도록 노출되게 되었다.

  죄를 다스리는 방법은 오랜 성경연구와 말씀 사역을 통해 확실한 답을 찾았다고 믿는다. 그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약의 모세오경이 말씀에 순종을, 역사서는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선지서는 불순종에서 돌아오라고 하신다. 그리고 시가서는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았던 자들의 지혜와 찬양으로 보여진다.

  죄를 다스리는 온전한 방법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이 DNA를 가지고 좀 더 구체적으로 죄를 다스리려면 꼭 필요한 세 가지 모드(Mode)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마치 자동항법장치(Cruise)와 같은 설정 모드라고 적용할 수 있다. 매일의 삶 가운데서 유혹하고 미혹하는 죄를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선악과 Free 모드이다. Smoke Free or Sin Free처럼 선악과 Free를 설정해야 한다. 근처에 와서 접근도 하지 못하도록 말이다. 보기도 좋고 먹음직 스러우며 지혜롭게 할 만한 미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접근을 금해야 할 것이다.

  둘째로, 서로 사랑 모드이다. 다스림의 권세를 가진 모든 사람이 각각으로 상대편을 다스리려고 한다. 부부관계도, 사회생활에서도, 심지어 교회공동체 안에서도~ 다스림의 본래 의미는 관리하는 것을 잊고 있는 듯하다. 율법의 최종 핵심은 하4이4(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에 있다. 이것 위에 새로운 계명으로 주신 것이 “서로 사랑”(요13:34)이다.

  끝으로, 새 하늘과 새 땅 모드이다.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죄의 결과이다. 하지만 주님의 자녀에겐 약속하신 신천신지가 있다. 주님의 구속의 십자가를 믿고 따르는 삶 속에 이것이 현재적 삶에도 주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믿음으로 약속하신 천국을 오늘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삶 속에 죄가 설 자리는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오늘의 삶 속에 죄를 다스리기 위해서 말씀대로 살기를 결심하고 결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