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이니 꽃답게 살자!

at 2026-06-18 18:18:30.0 / 76 조회수

지난 토요일에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듣자마자 가슴에 확 세겨졌습니다.

류형선님 작사 작곡에 모두 다 꽃이야라는 동요입니다.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꽃은 우리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었고, 접하는 것이다.

청년 때에는 데이트할 때 화려하고 향이 좋은 꽃다발을 한다발로 샀고, 교회에서 장례가 나면 향 대신에 백합를 얻으며 고인에 대한 예를 표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화려하거나, 향기가 찐하거나 많이 알려진 꽃들이 진짜 꽃이고, 그 밖에는 꽃은 꽃이여도 그닥 꽃처럼 여기지 않았었다.

문제는 꽃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도 뭔가 남들보다 특별해야 진짜 인생, 예를 들어 외모가 출중하거나, 재력이 많거나, 학력이 높거나 권력이 있어야 진짜 사람처럼 대하는 세상을 살다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사람을, 인생을 판단했었다.

하지만 저 동요의 말처럼 언제 피어도, 어떻게 피어도, 어디에 피어도, 이름이 있건 없건 모두 다 꽃이다

성공과 실패, 남보다 뛰어남과 부족함, 대형교회와 미자립교회, 직업이 있던 없던, 몸이 건강하던 그렇지 않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이 단순한 것을 자꾸만 잊으며 산다. 어쩌면 진리는 진짜 너무 너무 단순해서 공기마냥 무개도, 티도 안나 오히려 자꾸만 덧칠하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더 힘들고 무겁게 지치며 불안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꽃이니 꽃으로 살자!

 나도 꽃이고, 너도 꽃이니 서로의 꽃됨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며 살자.

그렇게 살기에도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서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니

앞으로라도 그렇게 꽃답게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