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통해서...... 에피소드 2

at 2026-07-25 16:16:16.0 / 139 조회수

3. 걸레를 빨면서.... 

하찮고, 이미 더러운 걸레라고 물에 대충 흘려서 씻으면 겉으로는 무척이나 다시 깨끗해 보인다. 하지만 하얀 샤워실 벽을 깨끗이 하기 위해 마지막에 벽에 묻은 물기를 닦는 순간 보인다. 제대로 빨은 것인지 아닌지..... 원래 그런거니까 대충대충하면 걸레에서 아직 씻겨지지 않은 작은 먼지와 어디서 묻은지 모른 머리카락 등이 걸래가 지났던 길을 따라 그대로 묻어져 있다. 그동안의 모든 청소가 다시 원점이 되는 분노의 지점이다. 

열심히 빠르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제대로 구석구석, 손으로 움껴지고 빡빡, 물에 충분히 문질러서 빨고 체크하는게 중요하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성경구절 좀 안다고, 봉사 좀 한다고 내 죄가 해결될꺼라는 생각은 타종교와 다를 바 없는 미신이다. 신앙생활은 얼마나 오래했느냐가 아니라 많이 했느냐의 양의 문제가 아니다. 제대로 했는다. 수치를 느껴야 할 것에 수치를 느끼고, 기뻐해야 할 것에 재대로 기뻐하며, 예수를 닮아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수 많은 종교인들은 겉은 꼭 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예수의 피로 제대로 죄가 씻기고, 에수로 말미암마 살고 있는가!!! 괜시리 내가 지나간 자리에 오히려 주님의 영광마저 가리게 하고는 잊지않은가..... 할꺼면 제대로하고 제대로 상받자. 

4. 더스팅을 하면서..... 

자주 손이가고, 움직여지는 곳의 먼지는 가벼운 깃털 털이개로 충분히 더스팅이 된다. 그러나 벽에 붙어있던 액자의 모서리 부분, 저 구석 안쪽에 가끔 손길이 닿는 곳의 물건들은 깃털이 아니라 손으로도, 물걸래로도 잘 안 없어진다. 왜냐면 깃털같은 먼지라도 그것이 쌓이고 쎃여 진뜩하게 굳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가벼운 터치가 아니라, 은색 철 수세미로 한번 씨~~~~게 밀어줘야 굳고, 묵혀있던 먼지가 쓸력면서 본연의 쓰임새로 빛을 발하게 된다. 한낱 물건에 묻은 먼지가 쌓여도 그런데 하물며 내 마음속의 온갖 더러운 찌꺼기들을 어찌 일반적인 사랑과 양심으로 회복 될 수 있으랴.

채찍에 찢기고, 가시에 찔려 하얀 김나 흐르는 뜨거운 사랑의 온도와 손과 발에 대못으로 벅혀 뼈가 갈라지고, 인대와 근육이 갈기갈기 끊어져 몸속의 남은 피조차 물과 철분으로 분리되는 정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깃털 같다고 여겨지는 그 끈적거리는 내 죄가 말끔히 씻기지 않을까? 

그래서 나를 cleaning of prayer로 훈련시키는거 같다. 그래야 예수님의 십자가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지. 안 그러면 자기 죄는 깃털보다 가볍다고 생각하는 나의 교만과 자만의 어리석음이 조금이나 꺠우쳐짍테니..... 안 해 보면 절대로 모른다.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기에 더군다나 세상은 이걸 감추라고 하지 드러내라고 하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오늘도 나는 샤워실에서, 침실에서, 거실에서 믿지 않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명으로 감사하게 돈까지 벌면서 깨닫고, 전하며 육과 영혼을 꺠끗하게 청소를 합니다. 가만보면 축복은 제가 제일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