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길 후기 (박소정)

at 2022-01-17 15:40:40.0 / 1459 조회수

아마 많은 사람들이 비슷 하시겠지만, 오랜 락다운으로 인해 영적으로 심적으로 지쳐 있었던 찰나에 사모님께서 행복의 길을 하는것을 권면 하셨습니다. 몇주 과정인지 여쭤보고 10주 과정이라고 들었을때, 10주면 3개월인데 너무 길게 느껴져서 거절 할까도 잠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고민 끝에 결국 그냥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행복의 길을 하는 첫 2~3주 까지는 솔직히 별로 큰 변화도 생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매주가 기대가 되며 10주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지나 간 것처럼 느꼈습니다.

행복의 길을 하면서 사모님과 나누는 각자의 사소한 간증들과, 일상 생활에 사소한 감사들이 다시 죽어가는 저의 영을 심폐소생 시키듯이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제가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제 삶 속에 역사 하셨던 하나님이 생각 나면서 감사가 회복되며, 샴푸를 사용 할 수 있는거 마져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복의 길을 들으면서 너무나도 많은 기도 응답들을 체험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하나를 나누자면 1년 넘도록 기도 하고 있던 승무원 일자리의 면접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며, 이제 3차 면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의 길을 통해 내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비해 많아 변화한 나와, 앞으로도 계속 훈련 받으며 변화 되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였습니다.

다시 또 들으라고 하면 또 들을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혹시나 지금 저 처럼 영적으로 침체되고 방황하는 시기에 있는 분이던, 그렇지 않던, 한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없더라도 들어보기를 적극 권면 합니다.